‘동서양 문화가 섞인 홍콩의 탐방과 교육현장을 찾다.’라고 탐방에 대한 나의 목적을 가지고 내딛었던 홍콩. 그곳에서 조금이라도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려고 노력했던 나인데, 이러한 철저한 준비를 뒤로하고 탐방하면서 내 마음속에 가장 많이 와 닿았던 것은 바로 ‘도전정신’과‘경험으로의 깨달음’이었다.
나와의 시간을 가지길 목말라 하던 나에게‘국외문화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은 나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주었다. 먼저, 경험으로부터의 깨달음을 얻었다. 나 혼자서 자발적으로 무슨 일이든 결정하고, 어떤 행동을 취하기전 판단도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것이 사실은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홍콩탐방으로 인해서 7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내 스스로가 해낸 것을 보고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어떤 일에 있어서 주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또 한 가지는 세상은 너무나도 넓다는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전에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와 같았다. 학교에서 정해지는 커리큘럼대로 남들이 살아 가는대로 쫓아가기에 바빴던 나인데, 잠시 나와의 시간도 가지고 넓은 세상을 봄으로 인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말 그들과 공유하고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좀 더 나를 혁신적으로 만들고 싶어졌다.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들이나, 교육현장, 가지각색으로 보여 지는 삶의 풍경, 그리고 우리와 다른 모습들과 문화들을 보면서 내 전공과 꿈에 관련된 것 뿐 만 아니라 닫혀있었던 것이 한 번에 깨어나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도 더 멀리 바라보고 더 넓은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내 삶과 미래를 조금 더 진취적으로 이루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홍콩에서 길을 찾거나, 음식을 주문하거나, 물건을 살 때 등등 의사소통에 있어서 난감하기도하고 어려움도 겪었다. 어느 정도 영어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낯선 사람들과 부딪히니 당황스러워 하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더 발전하기 위해 영어공부를 충실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렇게 경험들을 통해서 얻은 교훈들이 앞으로 나에게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라고 느꼈다. 그리고 난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도전하면서 내 눈빛과 뜨거워지는 마음을.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그러면서 깨달았다 나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전정신이란 힘을 가지게 된 것을. 항상 무슨 일이든 하기 전에 겁을 내고 도망치기 바빴는데 한번 힘껏 부딪혀 보니 앞으로도 더 새로운 것들을 향해 도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여러 가지 해외프로그램들이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기회를 경험하고 난 후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조금 더 배우고 싶고, 경험하고 싶고, 알고 싶어졌다.
혼자 처음 여행하면서 부족하기도 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을 만든 것 같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내가 한층 더 발전하고 성숙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도전하고 무엇이든 경험하며 좀 더 삶에 목적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드는 내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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